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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오염수가 결국 바다로 방류되었습니다. 독일 해양 연구소의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이 방사능 오염수가 5개월이면 우리 해안에 도착한다고 하는데요. 게다가 바닷속 해산물들은 이미 다양한 먹거리부터 비료까지 우리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어서 방사능을 피하려야 피할 수도 없죠. 그럼 뭘 먹어야 방사능이 싹 배출될까요?  

 

 

방사능 오염수 도달 기간
클릭하시면 관련 영상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방사능 오염수 동해안 도달 기간과 영향

 

위의 영상을 통해서도 확인하셨겠지만, 생각보다도 훨씬 더 일찍 방사능 오염수의 영향을 받게 될 것 같습니다. 

 

방사능 오염 물질들이 우리 몸속에 들어오면 혈관과 내분비, 면역계, 생식 등 모든 신체 기관에 악영향을 줍니다. 주변 세포를 변형시켜 암을 유발하는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그래서 방사능 오염 식품을 먹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이미 너무 많은 범위의 영향을 받고 있으니 해산물 & 생선 하나 피한다고 해서 해결될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방사능 오염 물질이 몸속에 들어오더라도 쌓이지 않고 바로 배출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현재 시점의 우리에게 최선의 방법인데요.

 

그래서 이 글에서는 방사능 오염 물질들을 배출시킬 수 있는 음식들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방사능 배출 시키는 음식은?

방사능 배출 음식방사능 배출 음식방사능 배출 음식

 

1. 사과 

사과에 풍부한 펙틴 성분은 방사성 물질인 '세슘-137'을 배출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이 물질은 음식이나 공기를 통해 몸속으로 들어가는데, 근육과 소화 기관 등에 축적됩니다. 지속적으로 쌓일 경우 폐암이나 갑상선암, 불임증 등을 유발합니다.

 

과거 체르노빌 원전 사건 이후의 실험에서, 이 펙틴 성분이 풍부한 사과를 먹은 그룹의 체내 세슘 137 농도가 크게 감소했다고 하는데요. 이 펙틴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사과를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사과는 전 세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저렴한 과일로, 인류가 오랫동안 먹어온 천연 항산화제입니다. 방사능 배출에도 효과가 좋다고 하니, 사과를 껍질째 먹는 습관을 가지시면 건강에도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2. 감자 + 우유

껍질째 찐 감자와 우유를 함께 드시면 몸속에 들어온 방사성 물질을 씻어낼 수 있습니다. 일본 원전 오염수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물질은 '세슘-137'입니다.

 

감자에 들어있는 칼륨은 이 물질이 우리 몸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는데요. 핵분열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세슘은 우리 몸에 들어가면 몸이 세슘을 '칼륨'으로 착각해서 흡수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니 평상시 우리 몸이 '칼륨'을 부족하게 느끼지 않도록 꾸준히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에는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고, 혈당도 천천히 올리며, 영양소 파괴도 줄여주니 껍질째 쪄서 드시기 바랍니다. 또 감자와 함께 우유를 드시라는 이유는 우유 1컵에도 300mg 정도의 칼륨이 들어 있어서 감자와 함께 드시면 하루 충분 섭취량의 1/3을 드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 보건 기구 WHO에서는 2012년,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하루 3,500mg 이상의 칼륨을 먹으라고 권고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국민들은 칼륨 섭취량이 나트륨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하니, 꼭 드시기 바랍니다. 

 

 

 

3. 김 

우리나라는 해조류를 즐겨 먹다 보니 요오드 결핍은커녕 도리어 과잉이 항상 문제가 되는데요. 방사성 요오드인 '요오드-129'는 방사능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데에 1,570만 년이나 걸린다고 합니다. 

 

만약 방사성 요오드가 우리 몸 속으로 들어오게 되면 갑상샘에 자리를 잡고 방사선을 내뿜어 주변 세포를 죽이거나 변형시켜서 암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빨리 배출해주는 것이 좋겠죠?

 

그런데 김을 매일 조금씩 먹어주면, 건강한 자연 요오드가 우리 몸속에 충분히 들어가 있으니 혹시라도 들어와 내부 피폭을 일으킬 수 있는 방사성 요오드의 배출이 쉬워진다고 합니다. 몸에서 필요로 하는 건강한 요오드가 이미 채워져 있으니, 나쁜 요오드가 들어올 자리를 아예 주지 않는 겁니다. 

 

김에는 필수 아미노산의 종류만 해도 트립토판 · 라이신 등 다양하며, 세포 손상의 주범인 활성 산소의 제거를 돕는 시노린과 포피란 같은 성분도 들어있습니다. 또 김에 들어있는 알긴산이 세포의 돌연변이를 막을 뿐 아니라,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항암 효과도 있습니다. 

 

김뿐만 아니라 미역과 다시마도 '요오드-131'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방사능 배출 음식방사능 배출 음식

 

 

4. 물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시면 삼중 수소와 같은 방사성 물질의 배출을 도와줍니다. 1시간마다 한 모금씩 꾸준히 마시는 것이 중요한데요. 우리의 몸에는 물과 함께 전해질도 균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과도하게 마시는 것도 좋은 것은 아닙니다. 

 

충분한 물의 양이라는 것은 우리 몸에서 소변이나 땀으로 배출되는 양만큼을 다시 채워주는 정도입니다. 만약 목마름을 느낀다면 이미 몸에 물이 부족한 것인데,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면 신장에도 무리가 되기 때문에, 격한 운동을 해서 극심한 갈증을 느낀다 해도 500ml를 넘기지 않아야 합니다. 

 

삼중 수소는 방사성 요오드보다는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고 하지만, 현재 일본 원전 오염수를 걸러내는 다핵종 제거 설비 알프스로 걸러낼 수 없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물질도 우리 몸 속에몸속에 들어오면 내부 피폭을 일으킵니다. 그러니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시면 삼중 수소가 희석되고 몸 밖으로 배출되기 쉬워지기 때문에, 우리 몸속에 머무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5. 녹차 

녹차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은 방사성 물질이 세포 속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고 소변으로 배출시켜 줍니다. 녹차에 풍부한 카테킨 성분도 중금속을 흡착해 침전시킴으로써 중금속의 체내 흡수도 방지해 줍니다. 납과 카드뮴의 경우에는 최대 70% 이상 제거한다고 합니다. 

 

식후 바로 마시면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니, 식후 30분에서 1시간이 지난 후 마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루 2~3잔의 녹차를 꾸준히 마시면 방사능 배출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방사능 배출 음식방사능 배출 음식

 

 

6. 토마토

토마토에는 라이코펜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방사성 물질로 인한 세포 손상을 방지해 줍니다. 토마토는 세계 10대 푸드에도 들어가며, 유럽에서는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랗게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몸에 좋은 건강식품입니다. 

 

방사성 물질의 가장 큰 문제가 바로 세포 손상과 유전자 돌연변이 현상인데요. 손상되고 변이된 세포들이 쌓이게 되면 암으로 발전합니다. 이집트 국립 방사능 연구 센터 실험에 따르면, 방사선에 오염된 실험군에게 2달간 라이코펜을 투여한 결과 세포 손상이 눈에 띄게 감소했다고 합니다.

 

토마토의 라이코펜 흡수율을 높이려면 익혀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맺음말

수산물 기피 현상이 당분간 있겠지만, 언제까지 해산물을 먹지 않을 수도 없고 또 관련된 음식도 한두 가지가 아닐 거라 피하기도 어려울 겁니다. 먹는 것을 피할 수 없다면, 적어도 우리 몸에 쌓이지 않도록 배출이라도 잘 시켜주어야 할 것인데요. 알려드린 6가지 방사능 배출 음식 잘 챙겨 드시고 건강 지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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