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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돈 들어갈까 봐 무서워서 치과 치료를 미루는 분들이 많습니다. 거기다 돈 벌겠다고 당장 치료하지 않아도 되는 멀쩡한 치아를 괜히 뿌리까지 썩는다며 과잉 치료를 하는 치과도 있다고 하니, 필요한 치료만 양심적으로 하는 치과가 간절한데요. 영구치는 한번 망가지면 고치기 어려운 만큼, 절대 가면 안 되는 치과 유형 5가지 기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치과 치료에 대해 양심적으로 설명해 주시는 유튜브 채널이 있어 공유합니다.
해당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대기 시간이 긴 치과
원장님이 오랜 기간 한 자리에서 치과를 운영해 오시거나 양심적으로 치료해 오셔서 환자가 많아 대기가 많은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생각해 봤을 때, 항상 대기가 있는 치과라면 한 번쯤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 의사가 1시간에 1명을 볼 수 있다고 했을 때, 같은 시간에 3명을 봐야 한다면 1시간 동안 해야 하는 시술을 20분씩 나눠야 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관심도 나누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치아 교정을 하는 경우에는 매달 가야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기다리느라 매번 아까운 시간을 소비하게 됩니다.
당장 치료부터 강요하는 치과
충치가 있는 것 같아서 치과에 진료를 받으러 갔더니 구체적인 설명도 없이 일사천리로 치료로 이어지는 치과가 있습니다. 충치는 상태에 따라 당장 치료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활성화 되어 있는 충치는 바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만, 특히 작은 충치는 하루아침에 커지지 않으니 약 3개월 정도는 지켜볼 수 있습니다. 또 양치를 잘하면 그대로 멈춰있는 충치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데 환자에게 충분한 설명도 없이 바로 치료해야 한다고 강요하는 느낌까지 받게 된다면, 이런 치과 치료는 당장 멈춰야 합니다. 생각할 틈을 주지 않는 강요를 하는 치과라면, 일단 거르는 것이 낫습니다.
특히 교정을 하게 되면, 교정 정밀 진단으로 엑스레이도 찍고 본도 뜨고 입안 사진까지 찍게 되는데, 그 모든 내용을 정밀 분석하고 일주일 후 환자와의 상담까지 한 결과로 '주걱턱'인지, '돌출입'인지 등등 다양하게 진단을 하게 됩니다. 그 이후에 교정 장치를 붙이는 것이 올바른 순서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 과정들도 없이 장치부터 붙이자고 하는 치과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장치를 미리 붙이게 되면, 추후에 진단 결과를 듣고 아니다 싶어도 장치를 떼기가 번거로워집니다. 그리고 그 치과에서 치료를 이어나가지 않을 경우에 일정 비용도 지불해야 하기도 합니다. 또 보통 처음 장치를 붙일 때 미리 선금을 받고 환불해주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니 치료는 충분히 상의 후 진행할 수 있는 치과를 고르셔야 합니다.
의사와 대화하기 어려운 치과
치과 치료 안에는 내가 받는 치료에 대한 설명에 대해 듣는 것까지 포함됩니다. 또 치료 후에 통증이 계속 있다거나 구체적인 치료 내용에 대해 알고 싶을 경우에는 치료해 준 의사 선생님을 통해 듣는 것이 가장 정확할 것입니다. 그런데 상담 실장이 있어서 그분과만 소통할 수 있다고 한다면 아무래도 그 치과를 신뢰하기는 어렵겠죠?
안과든 치과든 어떤 병원이든 내가 받은 치료에 대한 설명은 요구할 권리가 있고, 요구하지 않더라도 담당 전문의가 해주는 것이 정상일 것입니다. 너무 유명한 치과여서 의사 선생님이 바쁘시다고 할 순 있지만, 그래도 치료에 대한 전문 지식은 상담 실장보다는 치과 의사 선생님을 통해 받는 것이 마땅합니다.
치료 계획을 실장님이 하는 치과
치과에서 실장님의 역할은 중요합니다. 그런데 치료 계획까지 실장님이 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비용 설명까지는 실장님이 하실 수 있지만, 전문적인 치과 지식이 필요한 치료 계획은 반드시 치과 의사가 해야 합니다. 그런데 만약 이러한 치료 계획까지 실장님이 계속하신다면, 이런 치과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가 확인하지 않는 치과
교정을 하게 되면 환자의 입 안을 보고 교정에 대한 오더를 의사가 내리게 되는데, 그에 따라 위생사가 거기에 맞는 철사를 넣어서 교정이 진행되는 것입니다. 교정할 때 위생사가 철사를 넣고 빼는 것은 합법이지만, 철사를 넣고 뺄 때에는 어떤 철사를 얼마나 넣어야 하는지에 대한 의사의 오더 없이 치위생사가 진행해 버리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간혹 환자가 누워서 일어날 때까지 의사 얼굴 한번 보지 못하고 철사만 바꾸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환자의 상황이 매번 똑같지 않기 때문에, 의사가 입안을 보지 않고 진행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니 이런 치과가 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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