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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란 폐경(완경)을 전후로 난소기능이 쇠퇴하며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이 급격히 감소해 정신적, 신체적인 변화를 겪는 시기를 말합니다. 보통 완경 전후로 10년 정도의 기간입니다. 하지만 개개인차가 있어, 시작은 있지만 끝은 없는 질병이라고도 불립니다. 갱년기로 인해 시작되어도 이후에는 결국 노화로 인한 만성질환이 되기 때문입니다.
아래의 링크는 갱년기 증상별 치료 방법에 대한 글입니다.
구체적인 갱년기 증상이 있고, 치료 예방 방법이나 약 추천 정보를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갱년기 기간과 치료가 필요한 시기
만 45 ~ 55세 사이에 완경(폐경)을 겪게 되는데, 이 전후 10년 정도의 기간을 갱년기라고 합니다. 그런데 만약, 이 시기보다 더 빨리 무월경 등의 갱년기가 찾아오게 되면(만 40세 이전) 이를 조기폐경이라고 부르며, 이런 경우에는 자연스러운 노화라기보다는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합니다.
증상 [갱년기 자가 진단표]
증상 | 상태 정도 | |||
없다 | 약간 | 보통 | 심함 | |
안면 홍조, 얼굴이 화끈거린다, 혈관 운동성으로 인한 발열감 | 0 | 4 | 8 | 12 |
발한, 땀이 자주 난다 | 0 | 2 | 4 | 6 |
수면 장애, 불면증 | 0 | 2 | 4 | 6 |
우울감 및 감정 기복 | 0 | 1 | 2 | 3 |
신경질, 날카롭고 공격적이며 짜증이 자주 난다 | 0 | 2 | 4 | 6 |
어지럼증 | 0 | 1 | 2 | 3 |
불안하고 초조함, 가슴 두근거림 | 0 | 1 | 2 | 3 |
질 건조, 분비물 감소 | 0 | 1 | 2 | 3 |
신체 및 정신적인 피로감 | 0 | 1 | 2 | 3 |
뇌 압력 증가로 인한 조이는 듯한 두통 | 0 | 1 | 2 | 3 |
관절 및 근육 통증 | 0 | 1 | 2 | 3 |
집에서도 간단하게 스스로 체크해 볼 수 있는 자가 진단표 쿠퍼만 지수입니다. 합산한 결과 5 ~ 10점이라면 경미한 갱년기 상태, 10 ~ 15점이라면 중증도 갱년기 상태, 15점 이상이라면 심한 갱년기 상태인 것으로 의심되니 전문의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위의 증상 외에도 월경량이 급격하게 변하거나, 성적 욕구가 떨어지기도 하고 요실금이나 빈뇨, 배뇨 등의 소변 문제가 있고, 땀이 자주 나는 것뿐만 아니라 노넨알데히드로 인한 땀 냄새의 변화도 있으며, 혀 통증도 있습니다.
진단 방법
갱년기 진단은 1년 정도의 기간을 두고 진단을 내립니다.
자연 발생되는 폐경의 경우에는 특별한 병리적, 생리적 원인이 없는 경우 1년 이상 무월경 상태를 지속한다면 이를 완경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궁 절제 등의 수술을 받은 환자는 월경의 상태를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이때에는 병원 검사를 통해 명확히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병원 검사를 통한 진단은 난포 자극 호르몬(FSH)과 에스트라디올 값을 반복 측정하여, FSH가 30~40 이상의 수치가 나왔을 경우 완경으로 진단합니다.
여성 호르몬 감소로 인해 만 45세 이후 찾아오는 완경과 여러 신체적 정신적 변화의 시기인 갱년기는 자연스러운 노화의 과정이기도 하지만, 호르몬의 영향은 월경만 책임지는 것이 아니므로 치료를 적극적으로 해야 만성 질환으로 남지 않습니다. 위의 갱년기 자가 진단표를 보시고 갱년기 상태가 의심되신다면, 전문의를 찾아 상담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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