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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라면 70~80%가 겪는 흔한 질병인 질염은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질염이라고 하니 성관계로 인해 발생하는 성병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간혹 있어서 최근에는 질염으로 예약을 취소한 손님과 과한 언행으로 모욕감을 준 왁싱샵 사장 간의 고소 사건도 이슈가 되기도 했는데요. 이 글에서는 질염의 4가지 종류 설명과 치료법, 예방 습관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위의 여성 청결제는 유산균을 함유한 유기농 성분의 폼 타입 제품으로,
유해화학성분이 없는 약산성 제품입니다.
글 마지막에는 질 건강 유산균 추천 제품도 올려두었습니다.
질염의 4가지 종류
대표적인 질염은 4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생선 비린내와 같은 악취를 동반한 세균성 질염과, 가려움증을 동반한 칸디다 질염, 성기에 서식하는 기생충의 일종인 트리코모나스 균 감염으로 인한 질염, 폐경 이후 질 점막의 건조함으로 인해 생기는 위축성 질염입니다.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분비물 검사를 받으면 질염인지 아닌지, 질염이라면 어떤 종류인지도 확인할 수 있으며,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냄새를 통한 구분법]
질염 중에서도 대표적으로 생활 속에서 가장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질염은 '세균성 질염'과 '칸디다 질염'이 있는데요. 그 방법은 바로 '냄새'로 구분하는 것입니다.
- 세균성 질염 : 생선 썩은 비린내
- 칸디다 질염 : 맥주 효모 냄새
여성의 상당수가 질염을 겪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여성의 질 속에는 세균과 곰팡이가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항생제를 장기간 복용하거나 임산부, 당뇨병 환자인 경우에는 질 속의 세균이 줄어들고 곰팡이가 상대적으로 많아져 칸디다 질염에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장 속의 유해균과 유익균의 관계처럼, 질 속의 세균과 곰팡이도 균형을 잃고 면역 체계가 깨지면 질염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여성의 질 입구는 항문 입구와 가깝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장 속에 유해균이 많으면 질 속 환경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이렇게 면역 체계가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요즘같이 덥고 습한 여름철 수영장이나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오염된 환경에 노출되면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기나 아동기의 여성도 질염에 걸릴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질 분비물과 질염 상태의 질 분비물의 차이]
질 분비물이 좀 나온다고 해서 다 질염이냐? 그렇지 않습니다.
- 나오는 시기 : 생리 직전 2 + 배란일 2일에 나오는 분비물은 정상적인 분비물입니다.
- 분비물의 양, 색깔, 점성 등 : 투명하고 맑은 분비물은 정상 (배란일에는 약간 노란빛) / 누렇거나 연두색을 띠고 으깬 두부 같은 점성 있는 경우, 흰색의 거품 섞인 분비물 상태가 질염입니다.
- 동반 증상 : 악취나 가려움증을 동반하면 질염, 동반 증상이 없을 때에는 정상 상태입니다.
질염의 치료법
세균성 질염 치료법
세균성 질염은 누렇거나 흰색의 분비물과 함께 생선 비린내 같은 악취를 동반합니다. 이 질염은 혐기성 세균의 농도가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인 세균에 따라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는데, 경우에 따라서 자궁이나 난관 쪽으로 염증이 생길 수 있으니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치료는 산부인과에 가서 진단받고 항생제 처방을 받으면 됩니다.
칸디다 질염 치료법
질은 습하기 때문에 곰팡이로 인해 감염되어 질염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러한 질염을 칸디다 질염이라고 하는데, 여성의 75%가 일생에 한 번쯤은 걸린다고 하는 흔한 질염입니다. 증상으로는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며 흰색 혹은 치즈색의 분비물이 특징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쓰라림과 성교통, 배뇨통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항진균제로 치료하면 되며, 질정이나 연고 등을 처방받아 치료하면 가려움증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 치료법
트리코모나스 균은 성기에 서식하는 기생충입니다. 그래서 주로 성관계로 전염되기 때문에 파트너와 함께 치료가 필요한데요. 반드시 성관계를 통해서만 전염되는 것이 아니라, 물속에서도 기생하기 때문에 오염된 변기나 수건, 수영장에서도 감염이 가능합니다. 흰색의 거품 섞인 분비물이 특징이며, 악취나 가려움증 등이 있기도 하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축성 질염 치료법
폐경 이후에 질 점막은 얇아지고 건조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가벼운 자극에도 쉽게 출혈을 동반한 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여성 호르몬 감소가 주된 원인이기 때문에, 산부인과에서 에스트로겐 투여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예방 습관
- 올바른 세정법 : 질은 약산성으로 이루어져 있으니 비누보다는 여성 청결제(최저가 바로가기)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 청결제를 고르는 기준은 '유산균 함유 여부 / 폼 타입 / 약산성 / 유기농 성분 / 유해화학성분 없는 제품으로, 시중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 중에서 위의 링크 제품이 가장 안전합니다.
- 통풍 잘 되는 옷을 착용 : 혈액 순환을 방해하는 꽉 끼는 속옷과 하의는 피해 주세요.
- 규칙적인 생활 습관
- 꾸준한 유산균 섭취 : 질 건강 유산균(최저가) + 질과 장 건강 유산균(최저가) 추천
- 용변 후에는 앞에서 뒤로 닦는 습관
질염은 여성에게는 감기처럼 흔하고 여러 모로 불편한 질병입니다. 하지만 그냥 불편함만 가져오는 것이 아닙니다. 질염이 없는 여성보다 있는 여성이 43%나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다고 하는데요. 이 바이러스는 여성암 사망자의 2위에 해당되는 자궁 경부암을 유발합니다. 적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암까지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 산부인과를 가까이하고 평상시에 관리를 잘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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