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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시에서 '경계경보' 위급 재난 문자를 발송하면서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하신 분들 많이 계실 겁니다. 정부 지정 공공 지하 대피소 위치를 안내하는 '안전디딤돌'앱이 먹통이 되기도 하고, 쇼핑몰에서는 재난 가방이 실시간 검색어 1위로 오르기도 했죠. 현재까지도 이 재난 가방(생존 가방)에 대한 인기가 상당하다고 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재난 가방 필수 품목은 어떻게 되며, 관리 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재난 가방의 필수 품목은?

  •  배낭(가능하면 가족 수대로 준비), 바퀴 달린 여행용 가방처럼 튼튼하고 휴대가 편리한 가방
  •  방진 2급 마스크
  •  다목적 장갑
  •  생존 팔찌
  •  방수용 손전등
  •  건전지
  •  구급낭
  •  라이터
  •  보온 비닐 담요
  •  구조 손수건, 수건
  •  간이 화장실
  •  핫팩
  •  고글 보안경
  •  산소통
  •  비상 의류, 속옷, 비
  •  귀중품(현금/보험증서) - 방수가 되는 비닐에 보관
  •  안경 등 생활 용품, 생리용품, 종이기저귀
  •  식량 · 식수 (쌀, 라면, 밀가루, 통조림, 물 등)
  •  취사도구 : 식기(코펠), 버너 및 부탄가스(15개 이상)
  •  라디오(건전지 포함)
  •  의약품(소독제, 해열진통제, 소화제, 지사제, 화상연고, 지혈제, 소염제 등)
  •  의약 외품(핀셋, 가위, 붕대, 탈지면, 반창고, 삼각건 등)

 

비상시 물품은 생존 가방을 구매해야만 구비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식료품의 경우에는 소비 기한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전반적인 비상 대처 요령을 알고 싶으신 분들은,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안내하는 비상대비 물자 준비 요령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국민재난안전포털

 

www.safekorea.go.kr

 

비상 대비 용품과 기억해야 할 사항들

재난이 발생하면 대책 본부에서 지정한 대피소와 친척집 등 '대피 장소' 2곳을 정해야 하며, 가족이 헤어질 경우를 대비하여 대피소와 가족의 연락처를 반드시 숙지해두어야 합니다. 대피소까지의 도로(탈출로)에 대한 정보, 즉 도로포장 상태나 침수 가능성, 2차 대피로 등에 대해 사전 정보를 입수하고 파악해 둡니다. 최소 3일 동안은 자립 생존할 수 있도록 충분한 생필품을 가정 내 비치해 두는 것도 필요합니다. 가급적이면 찾기 쉬운 곳에 보관하고, 비상용임을 가족에게도 알려주어야 합니다. 정부에서 쌀은 충분히 비축하고 있어 필요시에는 식량 배급제를 실시하므로, 지나친 사재기는 하지 않아도 됩니다.

 

기타 재난 상황에 대해 예비할 수 있도록 상황별 행동 요령에 대해 국민재난안전포털에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으니, 해당 링크로 들어가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민재난안전포털

 

www.safekorea.go.kr

국민재난안전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