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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에 문제가 생길 때 '혹시 치매가 아닐까?' 하는 고민 한 번쯤은 다 하실 겁니다. 치매는 유전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초기에 발견하면 최대한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으니 의심되신다면 검사를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요즘에는 치매 유전 인자가 누구로부터 온 것인지도 검사하면 다 나온다고 합니다.

 

 

 

 

당장 의심되는 증상이 없더라도

미리 치매 유전 인자가 있는지 확인해 보시면

예상치 못하게 다른 질병이라도 조기에 발견하게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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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옥 교수 알츠하이머? 치매의 증상

 

최근 스타 강사 김창옥(50) 교수가 알츠하이머 의심 진단을 받았다고 하는 기사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억력이 급속히 떨어지면서 강의가 버거울 정도라고 하는데요.

 

숫자에 대한 기억력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전화번호나 집이 몇 호인지도 자주 잊어버려서 뇌신경센터에서 MRI와 PET 검사를 했는데, 알츠하이머가 가지고 있는 E3, E4 유전자가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의심 진단이라서 12월에 다시 한번 알츠하이머 검사를 한다고 하지만, 숫자를 기억하려고 하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니, 알츠하이머 치매가 맞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치매는 뇌세포 기능이 손상되기 때문에 가장 먼저 '기억력'에서부터 차이가 납니다. 건망증의 경우에는 순간 잊어버려도 다시 상황 일부를 알려주면 기억을 떠올릴 수 있지만, 치매의 경우에는 기억이 저장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인지 기능 장애로 일상생활에 확실히 지장을 준다면 치매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지 기능이란 기억력, 계산 능력, 판단력, 언어, 시공간 감각 등의 다양한 뇌 기능입니다.

 

치매 증상이 의심되는데 바로 병원에 가기가 꺼려지시는 분들은 일단 먼저 아래의 링크를 통해 온라인 치매 자가 진단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치매의 종류

 

치매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가장 흔한 것은 '알츠하이머' 치매입니다. 아주 미세한 뇌 손상으로부터 시작되어, 증상이 천천히 진행됩니다.

 

두 번째로 흔한 치매는 혈관성 치매인데요. 혈관성 치매는 뇌졸중에 의해 발생하는 치매로, 뇌세포가 혈액 공급을 받지 못하는 부위에서 발생합니다. 갑작스럽게 발병하고 빠르게 진행됩니다.

 

이 두 가지 치매의 차이점은 MRI 검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알츠하이머의 경우에는 처음에는 미세하기 때문에 정상 소견을 보일 수 있지만, 후에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보면 뇌가 위축된 소견이 나옵니다.

 

혈관성 치매의 경우에는 뇌졸중으로 인해 혈액 공급이 되지 못한 부위의 괴사 상태가 약간 크기 때문에 초기부터 MRI상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강력한 치료법 3가지

 

[1] 당뇨 예방 노력하기 (혈당 조절)

치매는 당뇨나 고혈압 같은 생활 습관병입니다. 그래서 치매를 뇌의 당뇨병 혹은 삼형 당뇨병이라고도 하는데요. 당뇨병은 혈관병이기 때문에, 치매는 결국 뇌의 혈관병이라는 말과 같습니다.

 

당뇨 합병증은 단기간에 갑자기 오지 않는 것처럼, 대부분의 치매도 수십 년 동안 뇌혈관의 동맥 경화가 진행되면서 천천히 지속되고 만성 염증으로 뇌세포가 서서히 죽어가면서 생기는 것입니다.

 

오랜 기간 서서히 진행되는 병인 만큼, 단기간에 낫는 방법도 사실 없습니다.

 

많은 연구를 통해 증명된 사실은 당뇨병이 치매의 강력한 위험 요소인만큼, 당뇨 예방을 위해 정제당을 줄이는 혈당 관리가치매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맛있다고 해서 정제된 탄수화물인 면, 빵, 과자, 주스, 떡 등의 음식을 많이 드시면 당뇨병 확률이 높아집니다. 야채나 잡곡밥으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깊은 수면 시간 늘리기

인간의 뇌는 약 1kg으로 체중의 약 2%를 차지하면서도 인체의 산소와 에너지의 약 20%를 소비합니다. 그래서 뇌에서는 상당량의 노폐물과 활성 산소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뇌 건강 유지에 있어 필수적입니다.

 

뇌에서 노폐물을 제거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수면입니다. 그것도 REM 수면일 때가 아니라 깊은 수면을 취할 때 노폐물 대부분이 제거됩니다.

 

그래서 불면증이 있거나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치매 발병률을 2배 넘게 높인다고 하니, 질 좋은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본인의 수면의 질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은 '에이닷 앱'의 A.sleep 기능을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위의 페이지에서 본인의 스마트폰에 해당하는 앱으로 다운로드하신 뒤에, A.sleep 기능을 선택하시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에이닷 앱'의 A.sleep 기능

 

 

여기서 수면 분석 시작을 누르고 스마트폰을 근처에 두고 잠을 자면, 아침에 일어났을 때 분석한 리포트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저의 경우에는 이렇게 나옵니다.

 

 

 

이 결과를 보면 저의 깊은 수면 시간은 29분 정도네요. 깊은 수면을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한데요. 최소 12시 이전에는 자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겠고, 낮에 쪽잠으로 30분 정도 자는 것도 도움이 되며, 잠이 올 때 주저하지 않고 잘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위의 앱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본인의 깊은 수면 시간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가장 간편한 방법이니 A.sleep 기능만이라도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3] 유산소 운동하기

1년 간 땀을 흘릴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했던 노인을 대상으로 뇌를 검사해 보니, 해마의 부피가 커지고 인지력과 기억력이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근력 운동이나 요가도 도움 되기는 하지만, 땀을 흘리고 심박동 수가 증가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 가장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주 3~5회로, 1회에 20~40분 정도 유산소 운동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맺음말

 

결국 생활 습관병인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 수면 습관, 운동 습관이 중요합니다. 비싼 주사 치료제는 비용도 비용이지만, 완치가 아니라 증상 속도를 조금 늦추는 정도의 효과만 있을 뿐입니다.

 

평상시 습관 관리를 잘하시고,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면 증상을 최대한 늦출 수 있으니 유전 인자가 의심되신다면 검사부터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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